남들이 부러워하는 능력의 소유자라 해도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잘 포장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첫 느낌이 좋은 이력서는 인사담당자들의 시선을 끌기 마련입니다. 같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자가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성실하고 깔끔하게 작성한 이력서가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일반 사무직을 모집하는 곳에서는 문서작성 능력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이력서 양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맞춤법,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이 많다면 지원자가 과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재능과 능력, 자질도 중요하지만 이를 잘 표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10명 중에 3명 정도가 1년 이내에 퇴사를 한다고 합니다.
긴 시간 많은 준비를 통해 남들이 부러워하는 기업에 입사를 했지만,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자신의 적성, 흥미, 성격 등을 충분히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입사원의 대부분이 업무에 대한 강도보다 이런 부분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막연히 좋은 회사에 취업하겠다는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바야흐로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가 어떤 성격, 자격증, 경험 등을 요구하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이것을 입사지원서에서 강조해야 합니다.
자신이 그 일에 왜 부합되는지,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등을 언급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학벌에 따른 채용이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 경험자를 우선시합니다.
지원하는 기업만의 문화와 특성, 인재상 등을 충분히 조사하여 자신이 왜 회사에서 필요한 최적의 인재인지 언급해 주어야 합니다.
각 기업별로 추구하는 인재상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소홀히 조사해서는 안됩니다.
입사지원서 작성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전체를 읽어봅니다.
자신이 작성한 입사지원서가 지원하는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에 어울리는 느낌과 경험이 잘 살아 있는가
지원자의 시각이 아니라, 인사담당자의 시각에서 알고 싶은 내용을 담았는가 생각하면서 고쳐봅니다.
용모는 단지 외면적인 느낌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적 성향 및 소양의 표현이며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에 대한 성의와 의욕을 나타내는 동시에 기본 예의입니다.
면접 시 교복은 자신을 빛나게 할 최고의 복장입니다. 낡은 교복이라 할지라도 깨끗하게 세탁한 후, 다림선이 살도록 다려서 입도록 합니다.
단, 교복 위에 가디건, 목도리, 사복 외투 등은 지양해야 하며 신발은 운동화가 아니라 학생용 구두를 착용하고, 양말이나 스타킹 중 선택하여 신습니다.
좋은 첫인상을 위해 단정한 머리 스타일에 베이스 정도의 자연스러운 화장을 하는 것이 좋고, 안경이나 렌즈 중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서 최상의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면접 시 화려한 악세서리나 진한 매니큐어로 지나치게 외모에 치중한다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심어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